울산대학교의과대학 소식지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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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융합형 의과학 인재 양성 위한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

울산대학교가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5년 의과학전문대학원을 신설했다.  의과학전문대학원은 울산의대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MD-PhD 양성과 MD 및 PhD 학생 간의 융합 연구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의대의 임상교수, 기초교수, 대학원의 융합교수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하여 의학의 미해결 과제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우선 석사과정 50명을 모집하여 임상의와 연구자의 경계를 허무는 차세대 바이오헬스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의과학전문대학원 초대 오연목 원장은 "의과학전문대학원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융합의학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성장하여, 질병 극복이라는 의학의 본질적 과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융합연구를 통해 도출해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울산대학교 의과학전문대학원은 기존 의과학 교육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제시한다.교과과정은 기초생명과학과 임상의학의 연계를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실험 설계 및 해석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다.핵심 필수과목으로 △질병의 이해와 미충족 의료수요, △기초과학의 임상적용, △동물실험의 결과 보고 지침, △시스템 단백체학, △단백질 기반 치료제 개발 등을 개설한다.현재 5개 필수과목과 4개 선택과목이 운영되며,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신규 교과목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특히 UNIST와의 공동 교과목 및 학위 연계를 통해 공학 및 데이터과학 기반 융합교육을 강화한다.현재 UNIST와의 공동학위 수여과정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미래 융합형 의과학자 양성의 핵심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의과학전문대학원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본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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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소아중환자과 장원경 교수

소아 환자는 성인과 달리 명확한 의사 표현이 어려워 의료진과 보호자 간 라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환자의 주 증상을 통해 의심 가는 질환을 특정하고, 해당 질환에 맞는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서 제대로 된 병력 청취를 해야 한다.Q. 소아중환자실 근무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환자나 에피소드힘들게 투병했던 환자들이 아무래도 기억에 남는다. 상태가 좋지 않아 심폐소생술 후 체외막산소화장치 (ECMO)를 달고 입원했던 환자가 있는데, 경과가 좋게 진행되어 무사히 퇴원하고 외래 방문 때에 편지를 써왔었다.입원했을 때 우리에게 감사했던 점과 죄송했던 점, 그리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병원 밖에서의 일상과 근황을 적어 보내준 편지글을 읽으며 보람을 느꼈다. '진심은 통한다' 진심으로 대하면 소아 환자와 보호자 모두 그걸 느끼고 알아봐준다.간혹 보호자와의 관계를 걱정하기도 하는데 아직 소위 '진상 보호자'는 만난 적이 없다. 보호자도 의사가 진심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펼치는 것을 알아봐 주시며, 무엇보다도 환자의 상태가 좋아지면 행복해하시는 만큼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중환자실은 실습 학생들이 크게 참여할 부분이 많지는 않지만, 서울아산병원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운 환자를 접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케이스에 대해 공부해보면 좋겠다.진로를 결정할 때는 첫째로 자신이 잘하는 일, 두 번째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기를 바란다.해마다 바뀌는 과별 인기순위 등을 신경 쓰기보다는 자신이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마지막으로, 의사는 환자를 치료하는 사람이지 의무기록 (EMR)과 씨름하는 사람이 아님을 명심해 주었으면 한다.데이터와 수치에 매몰되지 않고 환자를 직접 보면서 소통하면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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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소식지 편집위원회

발행인 : 임영석

편집위원회 위원장 : 이충욱 

편집위원회 위원 

: 김재용, 김화정, 박상형, 배주열, 신항식, 이은재, 전영지, 정새롬, 조경욱, 조윤경, 최영락 

학생편집위원 

: 강범규, 김강현, 김상영, 서다경, 이은수, 이재환, 전해성, 정수호, 정희정, 황지원

객원기자겸 홍보자문위원  : 김영신

(05505)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울산대학교 협력병원 02-3010-4207, 4208, 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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