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의과대학 소식지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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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의대 기본의학과정 대폭 개편…주요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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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의대의 교육과정은 크게 기본의학과정과 임상의학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이 중 기본의학과정은 전체 교육과정의 전반기를 담당하는 기간으로, 우리 의대 학생들이 향후 훌륭한 인성을 갖춘 최고 수준의 의사 및 의학자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이 과정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교육 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인프라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다.아산의학관은 지난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됐다.'아산의학관'이라는 명칭은 내부 공모를 통해 가장 많이 추천된 이름으로 확정했다.임영석 학장은 "아산의학관이 드디어 개관하게 됐다. 아산의학관은 교수, 학생, 직원들 등 우리 학교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모든 울산 시민들이 기다리고 기대해 왔던 의학교육 시설이다. 우리 의대는 개교 이래 부속병원-협력병원 의학교육 체계 덕분에 전국 최상위 학생들을 받아서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 왔다. 이번 아산의학관 개관을 통해 우리 의대의 교육 환경은 한층 더 향상될 예정이다. 아산의학관에는 2025학년도 입학생들을 위한 이론 수업과 도서관 등 학습 공간을 갖추었고, 장차 학생들을 위한 기초의학 실습실과 교수님들을 위한 실험실도 차근차근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본 기사에서는 새롭게 개편되는 기본교육과정 및 이를 위한 교육인프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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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의대의 중요한 역사적 기록물 '의대 소식지 창간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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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의대 소식지가 지난 2014년 9월 창간 예비호를 발행한 이후 2024년 9월 창간 10주년을 맞이하였다.창간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24년 12월 27일 임영석 학장, 도경현 학생부학장, 이충욱 홍보위원장, 우리 의대 소식지 박소희 (1기) 학생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니 기념행사도 진행하였다. 우리 의대의 소식지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의대 소식지는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내용을 정하고 작성하며 지난 10년동안 격월 간행을 빠짐없이 유지해 왔습니다. 그 모든 기록은 우리 의대의 중요한 역사적 기록물이며 증거물이기도 합니다.특히, 의학교육평가원으로부터 인증평가를 받을 때마다 그 진가를 발휘해 왔습니다. 우리 의대 소식지는 우리 학교 구성원들, 동문과 학부모님들 뿐만 아니라 많은 잠재적인 입시생들에게도 우리 학교를 지원하고 싶게 만드는 동기가 되었습니다.소식지를 편집하는 우리 홍보위원회에 참여하신 교수님들은 의대 보직교수로서 이어서 헌신하기도 하였습니다. 저 역시 영광스럽게도 초대 홍보위원장을 맡고 나서 학교의 대소사를 더 상세히 파악하게 되었고, 그런 인연으로 연구부학장을 거쳐 학장이 된 것 같습니다.제2대 홍보위원장이셨던 도경현 교수님도 현재 학생부학장으로서 계속 학교에 헌신하고 계십니다. 현재 홍보위원회를 훌륭하게 잘 이끌어 주시는 제3대 홍보위원장 이충욱 교수님과 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임영석 (발행인, 초대 편집장) 학장. 창간 10주년을 기념한 주요 축하 메시지는 본문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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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손효정 (독일 베를린 종합병원 마취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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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의대 졸업생들이 국내외는 물론 다양한 곳에서 선도적인 역할들을 하고 있다.이번호에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외국에서의 의사생활과 관련하여 독일에서 의사생활을 하고 있는 동문을 통해 현지의 생활 등에 대하여 들어보았다.저는 2012년에 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수련을 마친 울산의대 19기 손효정이라고 합니다.2019년부터 독일 베를린의 종합병원에서 마취과 전문의로서 수술방과 외과계 중환자실에 근무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베를린 소방서 소속 응급구조의사로 출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면을 통해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지금 학교생활을 하시는 후배님들이나 이제 막 의사로서 일을 시작하신 후배님들에게는 무척 혼란스럽고 힘든 시간일 것 같아서, 제가 어떤 일을 꼭 해라 이런 조언을 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아마 각자가 자신의 상황에서 치열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저는 제가 결정한 끝에 독일에서 의사로서의 삶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이 길 자체가 선뜻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경로도 아니고,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사실 "이대로만 하면 중간은 간다, 실패는 없다" 하는 선택지 자체는 예전에도 지금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해요.그런 만큼 지금, 또 앞으로 후배님들께서 원하는 삶의 방향에 대해서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여기서 말하는 삶의 방향이 단순히 "어떤 전공을 하겠다", "교수가 되겠다, 개업을 하겠다"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본인의 인생에서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직업인으로서의 삶은 어떤 것인지, 자신의 정체성을 어디에서 찾을지, 치열하게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큰 틀에서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을 아는 사람은 작은 일에 잘 흔들리지 않고, 또 흔들린다고 해도 금방 다시 균형을 찾습니다.큰 틀이라고 해서 꼭 대단한 목표일 필요도 없습니다. 자기자신을 잘 파악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꼭 맞는 삶을 찾아낸다고 생각해요.이렇게 쓰고보니, 지금의 상황과 관계없는 추상적인 이야기를 드린 것 같네요.제가 학생때 이런 글을 읽었다면 정말로 하나도 와닿지 않았을 것 같아요…^^당장 내년조차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어떤 조언을 드릴 수 있을지 정말 많은 고민이 됩니다만 "지금 내가 선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십시오."바꿀수 없는 일, 할 수 없는 일을 붙잡고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십시오."설령 나중에 다시 계획이 바뀌고, 내가 한 일이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고 해도, 스스로 결정하고 행한 크고 작은 일들이 주는 성취감은 다음 도전을 할때에도 큰 원동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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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소식지 편집위원회

발행인 : 임영석

편집위원회 위원장 : 이충욱 

편집위원회 위원 

: 김재용, 김화정, 박상형, 배주열, 신항식, 이은재, 전영지, 정새롬, 조경욱, 조윤경, 최영락 

학생편집위원 

: 강범규, 김강현, 김상영, 서다경, 이은수, 이재환, 전해성, 정수호, 정희정, 황지원

객원기자겸 홍보자문위원  : 김영신

(05505)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울산대학교 협력병원 02-3010-4207, 4208, 4209

홈페이지 문의 : wj0216@ulsan.ac.kr, 동문회 문의 : esmoon@ul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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