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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종양학교실 실습 응답 학생들 85%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실습이었다”
2024-03-08

방사선종양학교실 실습 응답 학생들 85%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실습이었다”



방사선치료 전반 잘 알 수 있도록 구성 중


우리 의대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사선종양학과 실습에 대하여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종양학교실에서는 방사선치료에 대해 배우게 된다.


방사선치료는 항암치료, 수술과 더불어 3대 암 치료 중 하나이다. 수술과 동일한 국소치료지만 수술에 비하여 비침습적이고, 수술로 접근이 어려운 부위까지 방사선은 조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송시열 주임 교수는 “수술을 받기 어려운 고령의 환자들도 방사선치료는 비교적 무리 없이 받을 수 있고, 방사선치료 기술이 정밀하게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 암 치료 영역에서의 방사선치료가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학생들 평가 결과

이번 실습에 참여했던 학생들 중 설문에 응답한 13명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취도 평가

△의학지식의 활용(중증도 평가, 치료방향제시, 응급 및 수술 필요여부 통합적 판단)과 전문직업성(윤리성, 책임감과 성실성, 환자의 안전과 정보보호, 의료인 및 환자와의 원만한 대인관계)과 관련해서는 평균 4.4점(5점 만점)을 기록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절반 이상인 54%(7명)는 5점, 31%(4명) 4점, 15%(2명)는 3점으로 조사되었다.


△진료능력(면담 및 진찰 수행,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 기본 술기 수행)은 평균 4.3점으로 54%(7명)는 5점, 23%(3명) 4점, 23%(3명) 3점으로 나타났다.


△소통능력(일반인 및 의료인과 소통)의 경우 54%(7명)가 5점, 38%(5명) 4점, 8%(1명) 3점 등으로 평균 4.5점을 기록하였다.


△의료환경 경험(진료환경의 분위기, 이슈, 의료인의 역할 등 경험)도 4.5점으로 62%(8명)가 5점, 23%(3명)4점, 15%(2명) 3점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평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실습이었다’ 와 ‘필수환자군, 기본/관찰술기에 대한 교육 기회가 주어졌다’라는 설문에 62%(8명)가 5점, 23%(3명) 4점, 15%(2명) 3점 등 평균 4.5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발표 및 토론교육은 도움이 되었다’라는 질문에 62%(8명)는 5점, 23%(3명) 4점, 8%(1명) 3점, 8%(1명) 2점 등 평균 4.4점을 기록하였다.


△‘실습은 계획대로 진행되었다’라는 질문에 62%(8명)가 5점, 38%(5명) 4점 등 평균 4.6점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이유

대부분의 학생들이 방사선종양학과 의사로 일하기 보다는 타과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방사선치료의 과정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고, 의뢰하는 본인도 훨씬 일이 쉬울 수 있다.


이런 목표를 먼저 알려주고, 지나치게 지엽적인 부분들을 빼는 노력이 학생들에게 전달이 된 것 같다는 분석이다.


김연주 학생교육담담 교수는 “암 환자라는 국한된 영역의 환자들만 보다 보니, 교과과정 중 수업 시수 자체가 많지 않아서 학생들이 방사선종양학에 대해서 낯설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모두가 잘 알기 때문에 실습을 통하여 방사선치료 전반에 대하여 잘 훑어보고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실습 스케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학생들이 실습 이후 가장 많은 불만은 컨퍼런스 시간에 대한 부분이다.


학생들이 알기 어려운 방사선종양학에 특화된 주제들을 다루기 때문에 알아듣기 어렵고 지루할 수밖에 없는 부분들도 있다.


김연주 학생교육담담 교수는 “모든 주제들을 평이하게 할 수는 없겠지만, 학생들이 실습을 도는 주에는 물리 발표 같은 것은 배제하고, 발생율/유병율이 높은 암종 위주로 주제를 배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추가 변경 변화 추진

암 치료의 방향은 ‘다학제 진료’이다.


암 치료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어떤 한 치료만 고집해서는 안되고, 다양한 파트에서 협력을 해야 한다.


진단 영역에서는 병리과와 영상의학과, 치료 영역에서는 외과등의 수술과와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가 참여한 다학제 진료가 서울아산병원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김연주 학생교육담담 교수는 “현재 실습을 돌면서 다학제 진료를 참관할 기회는 없는데, 타과 실습과 겹치지 않는다면 다학제참관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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