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 가족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의대생 증원 문제로 비롯된 의정갈등으로 참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병원과 학교를 떠나면서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가 혼란스럽고 불분명해지는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학생, 전공의, 병원과 환자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울산의대는 새로운 의무부총장님과 학장님을 중심으로 차분히 대응해 왔고, 캠퍼스 이전 문제도 잘 준비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모든 문제들이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되어 의료계 뿐 아니라 우리 울산의대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변화가 많이 있겠지만, 대학과 병원이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025년에도 의과대학의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