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1년간 동아리 활동 요약 및 가장 인상깊은 활동

EMOS가 만들어진 후 처음 진행한 지난 2023년 겨울의 자체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그동안 SOME과 함께 진행한 공연도 많은 의미와 보람이 있었지만, 소규모 동아리인 에모스 부원끼리 서로 힘을 모아 공연을 기획하고 연습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이전에 못했던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처음 하는 시도였기에 많은 시행착오와 걱정 속에서 연습을 했다. 

하지만 실제로 재즈바를 대관하여 동기들과 선후배들 앞에서 공연을 하면서 우리 부원들이 공연 자체를 즐기는 모습은 너무 감동적이었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생긴 많은 어려움들이 모두 잊혀지기에 충분했다. 

그 공연이 원동력이 되어 이후 동아리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Q. 동아리 회장으로서 가장 어려웠던 점

회장을 맡은 후 선후배들과의 상호작용이 자연스레 많아지기 때문에 그에 따른 부담감이 처음에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점차 익숙해졌고 결국 실무적인 것들이 많은 압박을 주었다. 

특히 공연 동아리이다 보니 공연과 캠프를 계획하고 선배님들께 연락을 돌리는 등 해야 할 업무가 굉장히 많다. 

그게 2023년 본과 1학년의 빡빡한 스케쥴과 겹치다보니 그것들을 소화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본과 공부와 동아리 업무, 선후배와의 연락을 병행하는 과정이 동아리 회장 생활에서 가장 힘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연습실 단체 사진 (왼쪽), 재즈바 단독 공연 기념촬영 (오른쪽)

Q. 지도교수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

작년 겨울캠프 때 연습하는 모습을 보시려고 와주시고 저희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교수님께서 저희에게 주시는 관심과 지원이 EMOS가 성공적인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가는 데에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SOME과의 협동과 더불어, 앞으로 저희만의 색깔을 가진 밴드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저희 EMOS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