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헐침의 영화 제작 과정
헐침 영화 촬영은 촬영 준비 - 촬영 - 영상 편집 세 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대본을 준비하고, 배역과 촬영 담당 등 역할을 배분한다. 이후 학년별 일정을 고려해 촬영 날짜를 정한 후, 촬영 장비 대여, 장소 대여, 소품 준비를 한다.
촬영은 약 2일 동안 이루어지며, 주로 학교 건물에서 진행된다. 이후 독백 녹음과 효과음 삽입, 화면 보정, 자막 삽입, 엔딩 크레딧 작성 등의 편집 과정을 거쳐 영화의 최종본이 완성된다.
Q. 코로나 이후 이번 동아리 활동의 의미는? 고충이나 특별히 신경쓴 점이 있다면?
헐침은 코로나 이전에는 공연 동아리만큼이나 알찬 활동과 선후배 간의 깊은 유대감을 자랑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작년에 첫 영화 촬영을 진행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코로나 이후로 중단되었던 동아리 활동을 되살리는 것이었다.
5년 만의 첫 활동이다보니 촬영 준비가 늦어져 기한이 촉박했고, 영화 촬영 경험이 전무했던 만큼 동기, 후배들과 힘을 합쳐 과거 헐침 영화의 수준에 걸맞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영화는 패러디 영상인 만큼 영상의 재미에 가장 집중했다.
첫 활동인데도 35, 36기 배우들이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고, 34기 편집장이 훌륭히 작업해준 덕분에 의림제 상영 당시 큰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헐침 촬영에 참여한 모든 후배들과 동기들, 그리고 아낌없이 지원해준 선배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포부는?
헐침의 활동은 개별, 학년별로 진행하는 영화 감상과 매년 의림제에서 상영하는 영화 촬영으로 나뉜다.
영화 감상은 자기개발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정리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학년별로 활성화하여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활동인 영화 촬영은 37기 신입 부원 모집 후 1학기 중에 촬영하여 의림제에서 상영할 예정이며, 작년의 경험을 살려 더욱 완성도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약해졌던 선후배 간의 유대를 되살리기 위한 홈커밍 행사도 계획 중이다.
37기 신입생부터 34기까지, 신입 부원도 상시 모집 중이니 영화를 좋아하는 동기 및 후배들은 언제든 연락해주시길 바란다.
올해 의림제에서도 헐침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
(05505)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02-3010-4207, 4208, 4209
Homepage https://eletter.ulsan.ac.kr/main
홈페이지 문의 : wj0216@ulsan.ac.kr, 동문회 문의 : esmoon@ul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