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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호
학생코너
[미니인터뷰] 우리 의대 비대위 한세민 (의학4) 자문위원장
2024-05-25

Q. 우리 의대 비대위에 대한 간략한 소개

우리 의대 비대위는 현 비상시국 속에서 우리 의대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의과대학과 긴밀히 소통하여 학생들의 소신있는 행동이 더욱 안전하게 수행되는 것을 목표로 구성됐다. 

현재는 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22명의 학생이 위원장단, 대외국, 정보국, 실무국, 자문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중이다.

Q. 비대위에 지원하게 된 계기

크게 두 가지 계기가 있다. 

첫번째로는 예과학생회장을 맡았던 4년 전 공공 의대 사태가 벌어졌었고, 의과대학 학생회장 임기 중이던 2년 전에는 우리 의대 교육장 이전 이슈를 겪으며 두 차례 대정부 투쟁을 경험하였다. 

이 경험들이 이번 투쟁에서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비대위에 합류하게 되었다.

둘째로는 현재 병원에 계신 많은 전공의 선생님들이 함께 학교에 다녔던 선배님들이신 만큼 전공의와 학생 간 교류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마음으로 비대위에 합류하게 되었다.


Q. 자문위원회가 하는 역할

자문위원회는 학교행사를 비롯해 학생회 및 지난 2020년 단체행동을 경험했던 본과 3, 4학년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비대위 운영 전반에 관하여 자문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비대위의 운영 방안에서 개선할 점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고민해보고, 자문위원회에서 사전 논의를 거친 후 의견을 전달하여 각 부서의 의사결정과 실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세미나 운영 효율화, 정보공유방 개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였고, 앞으로도 비대위 운영이나 학생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할 예정이기 때문에 학우 여러분께서도 많은 의견 내주셨으면 좋겠다.


Q.이외에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힘냅시다!!! 정부도, 여론도, 언론도 우리 편이 없는 상황이다. 

정부의 의사 악마화, 각종 언론에서 뽑아내는 편향적이고 자극적인 기사들, 그리고 그 기사에 달린 의사와 의대생에 대한 비난을 매일같이 접하며 절망하고 상심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올바른 가치의 실현을 추구하는 여러분이 그러한 비난을 받을 이유는 단 하나도 없다. 

예비 의료인으로서 건강한 의료체계의 정립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잘못된 정책에 항거하는 것은 우리의 권리이자 책무이기 때문이다.

지금이 너무나도 답답하고 심란한 시기이겠지만 우리의 노력이 헛된 노력이 아님을 깨달을 시기는 분명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험난한 이 시기를 잘 버텨내고 다시 즐거운 학교생활을 다시 누릴 수 있도록 비대위로서, 또 우리 의대 재학생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05505)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02-3010-4207, 4208, 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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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문의 : wj0216@ulsan.ac.kr, 동문회 문의 : esmoon@ulsan.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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