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이용자가 좋아할까? 저희 사서들의 고민이에요”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끼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해 왔다.

작년 연말에는 리모델링 직후여서 새롭게 디자인된 도서관 공간 중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개인 SNS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이벤트를 했었고, 도서관 인스타그램을 게시했을 때에도 이를 활용한 이벤트를 했다.

그 외에 울산의대100선 특강 및 독서감상문 대회, 다대출자 시상 등의 이벤트도 진행해 왔다. 이는 이용자들을 위한 플랫폼 제공에 그치지 않고, 그 자체로 하나의 컨텐츠로 자리 매김하여 보다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우리 학생들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번 리모델링에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했다.

도서관은 공간 뿐만 아니라 여러 서비스 측면에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 앞으로 더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면 좋겠다.

학생회를 통해서, 혹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양한 공지가 이뤄지는데, 학생들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면 학생들의 니즈에 맞춰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학생 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친숙해지면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연구자로서 역량을 키워가는 것이 훗날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