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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호
학생코너
[미니인터뷰] 방선우 (의예과 2학년)
2024-11-27

Q. UNIST에서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했나?

UNIST에서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양궁 수업에 참여했고, 기숙사 프로그램을 통해 향수 만들기와 오일파스텔 그림 그리기 클래스에도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그 외에도 북 토크나 음악회 같은 행사에도 참석하면서 UNIST에서 시간을 보냈다.

Q. 참여 계기 및 신청 과정

울산대와는 달리 UNIST에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많아서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다. 딱 한 학기만 UNIST에 있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 기회를 최대한 살려보고 싶어서 여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주로 UNIST에서 보내주는 문자나 과대단 공지방에 올라오는 공지 사항을 통해 신청했고, 가끔은 수업이나 기숙사 건물에 붙어 있는 홍보물을 보고 흥미가 생겨 지원하기도 했다.


Q. 프로그램 진행 과정

양궁 수업은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향수와 오일파스텔 클래스는 각각 2시간씩 진행됐다. 전문 강사님과 UNIST 학생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북 토크는 지관서가에서 진행됐는데, 그날의 세세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유익했다는 기억이 남아 있다. 음악회는 도서관에서 열렸고, UNIST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1학기에 가입한 밴드 동아리 EMOS의 박형빈 동기와 함께하는 특별 공연이 기억에 남는다. 


Q. 프로그램 참여 소감

UNIST에서 지내다 보면 때때로 단조롭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힘든 활동들을 무료로 배울 수 있었던 것도 좋았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룸메이트인 박서진 동기도 인명구조 수영 프로그램을 듣고 만족스럽고 재밌었다고 했는데,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의 퀄리티가 높다고 느꼈다.

Q. 앞으로 UNIST 프로그램에 참여할 후배들에게 한마디

UNIST의 학생 지원 프로그램들은 울산대에 있으면서 경험하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활동들이 많기 때문에, UNIST에서의 시간을 최대한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길 권해드리고 싶다.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 좋겠다. 

한 학기가 정말 짧게 느껴질 테니,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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