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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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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외국과 한국의 기초의학>: 외국의 연구실 이야기
2025-01-12

◆최보란 연구원

미국은 MD-PhD 과정이 한국에 비해 잘 정립되어 있어 레지던트나 펠로우 과정 중 PhD 과정을 병행하게 된다. 따라서 임상에서 가져온 질문을 기초 연구로 직접 해결하려 노력하는 사람도 있고, 임상과 기초 두 분야에서 모두 활동하는 의사과학자가 있기에 의학에서의 ‘unmet needs’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 

미국과 한국은 연구자의 처우나 급여에서 차이를 보인다. 


미국은 한국에 비해 능력 위주의 사회이기에, 다른 사람과 경쟁하여 더 잘 해내고 싶은 욕구가 있는 사람이라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


한국도 약 10년 전에 비해 연구 환경이 굉장히 발전했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도 분명히 있고,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논의도 있다. 따라서 특정 부분을 완전히 바꾸기보다는 연구자 개인의 역할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연구원이 국내를 비롯한 국외의 다른 연구실과 협업하고, 학회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며 연구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미국의 연구 시스템이 발전되어 있다고 하여 이를 따르는 것은 정답이라 볼 수 없다. 

각국의 문화와 역사가 분명히 다르기에, 미국의 시스템을 도입하더라도 우리나라의 환경에 맞추어 개선해 나가면 좋겠다.


◆Lidiya Gebeyehu 연구원

에티오피아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인턴 과정을 거쳐 코로나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했고, 병원에서 일반의로 근무하였다. 

임상의사로 일하면서, 어릴 적부터 품어온 과학과 연구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연구에 적합한 환경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내전 중인 에티오피아에는 연구 장비를 잘 갖추어 놓은 곳이 드물었고, 한국에서 공부하던 에티오피아 친구들의 추천이 있어 한국행을 결정하였다. 


그중 혈관연구단에서 평소 관심 분야였던 혈관 및 림프관 생물학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고, 고규영 교수님의 열정에 반해 본 연구단에 합류하게 되었다.


한국 사람들의 소통 방식은 주로 에티오피아와 비슷하다. 한국에서 연장자 대우를 더 철저히 하는 특징이 있지만, 에티오피아와 큰 차이가 있지는 않다. 

그 외에 차이점이 있다면, 에티오피아에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많은 데 비해 한국에서는 내향적인 사람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잘 맞는 것 같다. 현재 연구 환경과 치안 등 한국의 생활 환경에도 무척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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