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힘들었던 점과 보람찬 점

우선, 하룻밤 사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야 했기에 시간제한이 매우 크게 느껴졌다. 

매일 일정한 시각에 잠에 들었었기에 특히 밤을 새워서 앱을 구현하는 과정이 꽤 힘들었지만, 추상적이었던 개념이 근거 자료와 ppt 화면을 통해 구체화되어 가는 모습에 큰 보람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도전적인 과제를 헤쳐 나가기 버거울 때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자 자양분이 된 것 같다.

Q. 해외 연수 결과 느낀 점

우선, UCLA 등 현지의 대학교를 방문했을 때 보았던 여유로운 학생들의 모습이 감명 깊었다. 

초록빛의 잔디밭 위에서 노트북으로 과제를 하거나, 친구들과의 소풍을 즐기는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미국에서 활동하고 계신 한국인 의사분들과 우리 의대 선배님을 뵈며 우리 의대의 사명인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를 떠올려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동기와 함께 LA의 여러 지역을 탐방하고, 해변을 거닐던 경험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Q. UNIST 학생과의 관계 변화

UNIST 안에서 이미 한 학기를 보내며 많은 관계를 맺었지만, 해커톤 대회를 통해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함께 협력해 나간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UNIST 교환학생을 마친 지금까지도 도움이 필요할 때 해커톤 대회를 함께했던 팀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나 또한 현재의 진로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함께했던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 협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